리튬이온전지 개발·제조사인 이아이지(EIG)가 타타자동차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EIG는 타타자동차의 전기차 생산 프로그램인 '인디아 비스타 EV(India Vista EV)'에 리튬이온 폴리머 전지를 양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타타자동차는 지난 9월 18일 영국 내 전기차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타타자동차는 영국 정부의 지원금을 포함해 대규모 자금을 전기차 생산 공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EIG는 2010년 4월까지 1차로 13만5000셀을 공급하고 2012년까지 200만셀(약 800억원)을 양산 공급한다.
지난 2007년 1월 설립된 EIG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PHEV20개발사업’에 현대자동차, LG화학, SB Limotive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본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대량 양산체제에 돌입하게 됐으며 모회사인 동일고무벨트와 신규공장 건설을 포함한 생산라인 증설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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