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중인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서장은(44·사진) 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이 내정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중도 하차한 이상철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후임으로 서장은 씨를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장은 내정자는 임용 절차 등을 거쳐 다음 달 9일 제12대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서장은 내정자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공보특보와 한나라당 서울시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5월부터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오고 있다.
서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권위적이지 않으면서도 직원들이 잘 따르도록 이끄는 업무스타일로 직원들과 주변으로부터 소탈하고 원만한 통솔력의 소유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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