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보금자리 일반1순위 강남·서초 첫날에 마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0-26 20: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의 일반 1순위 청약에서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등 강남권 2개 지구의 전 주택형이 청약 첫날에 마감됐다.

반면 하남 미사와 고양 원흥 등 수도권 지구에선 총 4530가구가 미달돼 서울과 수도권 지구 사이의 명암이 엇갈렸다.

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청약저축 일반 1순위인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와 청약저축 불입액 1200만원 이상자를 대상으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청약을 받은 결과, 총 6천72가구 모집에 3263명이 신청해 평균 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강남권 2곳에선 이날 모두 마감됐다.

강남 세곡은 560가구 모집에 1812명이 신청해 평균 3.2대 1, 서초 우면은 340가구 공급에 809명이 신청해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별로는 강남 A1블록 전용면적 84㎡가 115가구 모집에 632명이 신청해 5.5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초 A2블록 전용 74㎡는 101가구 모집에 114명이 청약해 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날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지구에선 전 주택형이 모집 가구 수를 채웠다.

이에 따라 일반 1순위 청약 이틀째인 27일 두 지구에 대해서는 신청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수도권 2개 지구에선 대거 미달됐다.

고양 원흥은 1115가구 모집에 145명, 하남 미사는 4057가구 모집에 497명만 신청해 각각 0.1대 1의 저조한 청약률을 보였다.

미달 가구 수는 고양 원흥이 3개 단지에서 970가구, 하남 미사가 11개 단지에서 3560가구 등 총 4530가구다.

국토부는 청약저축 불입액 1200만원 이상의 장기 가입자가 첫날 청약 대상이어서 서울 강남에 비해 인기가 떨어지는 두 곳에선 미달사태가 난 것으로 분석했다.

고양과 하남지구에서 미달된 가구에 대해서는 27일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 가운데 청약저축 800만원 이상인 1순위 가입자로부터 청약을 받는다.

한편 첫날 현장접수가 진행된 KBS 88체육관과 수원홍보관은 인터넷 접수를 이용한 사람이 많았기 때문인지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였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