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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 재난구조 통신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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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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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전동지회·재난구조협회와 공동 협력

KT파워텔은 사단법인 대한민국특전동지회·재난구조협회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주파수공용통신(TRS) 서비스를 이용한 전국 통신망 구축사업 수행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KT파워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1차로 전국지부 및 지회에 500여대의 파워텔 단말기를 공급키로 했으며 향후 2만명의 개별회원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민국특전동지회·재난구조협회는 전국 16개지부, 200여개 지회에 약 2만명의 개별회원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재해·재난 상황 발생시 인명구조 및 실종자 수색과 수중정화 활동을 주로 하는 민간 비영리 단체다.
 
KT파워텔은 올해 초 출시한 듀올(Duall) 서비스가 3세대(3G) 이동전화 기능과 TRS 전국무전통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재난·재해 대처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훈 KT파워텔 서부지사장은 "재난구조협회가 KT파워텔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재난·재해 활동이 훨씬 체계적으로 수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KT파워텔의 TRS서비스가 민간 재난·재해 부문에 가장 적합한 통신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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