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폴란드 가스계약 2037년까지 연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0-31 17: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러시아 국영 에너지회사 가즈프롬과 폴란드 국영 가스회사 PGNiG가 천연가스 공급 및 구매 계약을 2037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31일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양사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2037년까지 현재의 계약을 연장하고 폴란드에 대한 가스 공급량도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양측은 그간 논란이 됐던 가스 통과료와 가스관 운용 문제도 해결했지만 구체적 합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폴란드는 서시베리아에서 출발해 벨라루스, 폴란드, 독일로 이어지는 야말-유럽 가스관을 통해 가스를 공급받고 있으며, 독일로 가는 러시아산 가스가 자국 영토를 통과하는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가스 통과료를 받고 있다.

이번 합의는 양국 정부의 서명 후 효력이 발생한다. 폴란드는 현재 한해 80억㎥ 가스를 러시아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