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은 1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천36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하나은행-코오롱 챔피언십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나연은 팽팽한 접전이 벌어지던 18번홀(파5)에서 세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 챔피언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 청야니(대만), 마리아 요르트(스웨덴·이상 9언더파 207타)를 1타차로 따돌렸다.
상금왕, 올해의 선수, 최저타수 등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신지애(21·미래에셋)는 마지막 날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2언더파 70타를 쳐 6위(합계 3언더파 213타)에 올해의 선수 부문 2위인 올라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격차를 더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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