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창·국악 등 국립극장 공연 기내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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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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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두 번째)과 임연철 국립극장 극장장(왼쪽 세번째) )이 2일 서울시 중구 국립극장 회의실에서 ‘아시아나항공-국립극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내에서 한국 전통 음악과 연극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일 서울시 중구 국립극장에서 국립극장 산하 국립극단,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제공하는 우수작품 16편을 국제선 전 노선에서 상영하기로 합의하는 업무제휴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로 아시아나 국제선을 이용하는 손님들은 기내의 AVOD(개인 용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 Audio Video On Demand)를 통해 국립극장에서 공연했던 총 16편의 우수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다.

상영작품으로는 국립극단의 '테러리스트 햄릿', 국립창극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국립무용단의 'Soul 해바라기 2009' 등 관객과 평단의 호평이 이어졌던 작품들이 선정됐다.

또한, 아시아나클럽회원을 대상으로 국립극장에서 시행하는 주요공연 에 대한 입장권할인의 제휴도 체결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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