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지난 2분기(2009년 7월1일~9월30일) 순이익이 528억7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7억4800만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동양종금증권 2분기 매출액은 5791억2700만원으로 전기 대비 8.6%가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 20.6%가 늘었다.
영업이익과 세전순이익은 각각 485억300만원, 623억25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역시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직전 분기 대비 각각 53.7%, 40.3% 감소했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시장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위탁영업 실적 감소와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운용 실적 부진했다"며 "그러나 인수영업과 수익증권 및 주가연계증권(ELS) 등 금융상품관련 수익 등 부문별 고른 수익력을 바탕으로 529억에 달하는 세후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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