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6일 웅진케미칼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4분기부터 성장세가 두드러질것이라며 목표주가 17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언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텍스타일(Textile)부문과 필터 부문의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증가 및 소재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적자 지속이 주요 원인으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면서도 "4분기부터 시현될 소재사업부문 및 신규 사업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텍스타일과 화이바(Fiber) 사업부문은 원료가 안정화 추세 및 비수익 사업 정리,신제품 출시 등으로 안정적인 흑자 구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필터 사업부문의 인도·중동·남미 쪽에서의 수주 증가 가능성과 소재 사업부문에서의 반사편광시트의 신규 매출이 4분기 이후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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