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각 국의 저금리 정책과 경기부양 조치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달러화 약세 기조도 유지되고 있다.
특히 금리인상을 포함한 출구전략 뿐만 아니라, 더블딥(경기상승 후 재하강) 발생여부 및 시기, 임시투자세액공제 폐지 등 현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아주경제는 창간 2주년(11월15일)을 맞아 정치인을 비롯해 산업계·금융계·학계·연구소 등 각계 인사 300명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이제 도약이다’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1주일동안 팩스와 e메일, 직접 면담 등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 대상자는 정치인 69명을 포함해 일반기업 135명, 금융기업 70명, 연구원 26명 등 총 300명이다.
정치인 중에는 공성진, 허태열, 노영민, 최철국, 김기현 의원 등 중진 국회의원들과 강봉균, 김효석, 이종구, 이성남, 김광림, 이혜원 등 경제통 의원들도 설문조사에 응했다.
또 유원일, 박순자, 최연희, 김동철, 조문환, 홍영표, 허태열, 신학용, 고승덕, 조윤선, 백재현, 배은희, 신건, 강용석, 김용태, 김태환, 조문환 의원 등 다수의 여야 의원들도 참여했다.
일반기업 중에는 현대그룹, 포스코, 삼성중공업, 동양그룹, 웅진홀딩스,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 현대모비스, 현대기아차, 삼성토탈, 대한해운, 쌍용양회, 한진해운 등이 참여했고, 건설업계에서는 금호건설 대우건설 우림건설 동부건설 신동아건설 쌍용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LIG 건설 신안건설 반도건설 등도 조사에 응했다.
금융권에서도 대우증권 유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교보생명 대한생명 국민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시티은행 외환은행 현대카드 제일화재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LIG손해보험 토마토저축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의 주요 임원들이 조사에 동참했다.
연구소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비롯해 삼성, 현대, LG 등 민간 연구기관과, 협회로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의도 포함됐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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