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0일 ‘2009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한 58개 기업에 대한 지식경제부장관 선정증서 수여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전기·전자분야 11개, 기계·금속·자동차분야 11개, 화학분야 9개, 공공기업분야 13개, 기타분야 5개 기업이다.

특히 한국 OSG(13회), 삼성전자 무선사업부·한전KPS·금호타이어 광주공장·대림통상 금구공장(11회) 등 5개 기업은 11회 이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선정은 품질시스템, 전략 및 관리시스템, 기업문화 및 인재육성 등 13개 분야에 대해 74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기업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나아가 고객지향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한다는 게 기표원의 설명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우수기업 선정은 우수한 제품생산 체제뿐 아니라 고객만족, 경영성과 등 종합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 모델화해 후발기업들에게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표원은 오는 25일 제3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5개 유공기업에 대해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5개 유공기업 장관표창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김종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표, 길병위 금호폴리켐 대표, 박진호 에넥스 대표, 신판국 한국특수형강 대표, 김찬호 위지트 대표.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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