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수능’은 예비고3(현 고2) 학생들이 실제 수능 당일에 수능과 동일한 조건 하에서 동일한 시험지로 시험을 치러보는 ‘예비 수능’의 성격을 갖는다.
티치미 주최 하에 10월 중순~11월 10일까지 약 1개월 간 모집해, 총 10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티치미 관계자는 “실시간 수능은 시험장의 긴장감을 경험하면서 학습 의욕을 고취할 수 있고, 본격적인 수험생활 이전에 자신의 현재 학습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문제를 공개하는 시점인 오전 11시 10분에 시작돼 언어, 수리, 외국어 시험을 차례로 치르고 오후 5시 20분 종료된다. 영역별 시험배정 시간, 답안 기재 방법, 휴대폰을 비롯한 각종 전자장치의 반입 금지 등이 수능과 동일하게 적용돼 ‘예비 수험생’들에게 긴장감을 더했다.
‘수능 체험단’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강좌 할인권, 간식 등을 비롯한 푸짐한 선물이 배포되었고, 추후 시험 결과가 기재된 성적표를 발송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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