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제품 안전인증심사원 양성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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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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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국제전기기기인증기구(IECEE)와 공동으로 17~18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09 IECEE 국제기술평가사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제 전기제품 안전인증제도를 운영하는 IECEE는 회원국간 통일된 규격과 절차에 따라 전기제품의 안전성 시험 결과를 인정하기 위해 1985년 설립된 기구다. 현재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독일 등 52개국이 가입됐다.

이번 교육은 공인시험소 초기 인정절차와 자격유지 조건, 제품 시험능력, 기술숙련도 평가방법 등 21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한국 캐나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중국 싱가포르 스웨덴 스위스 대만 태국 등 12개국 안전인증 전문가 130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IECEE 사무총장인 피에르 드 루보 등 5명의 국제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한국에서 열리는 점을 활용해 국내 안전인증 분야의 국제 평가 전문가를 대거 양성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07년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선 두 번째로 이 프로그램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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