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중국 모니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AOC와 IPS 공동 마케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AOC는 IPS 기술의 우수성을 상징하는 ‘경병(잉핑)’이라는 로고를 신문 등 광고와 각종 판촉물 제작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매장의 프로모터(Promoter)들과 전문가 집단에게 IPS 기술의 장점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전시회나 로드쇼 등에서 비교시연을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IPS 기술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모니터가 점차 대형화 되면서 TV와 겸용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윈도우7 출시와 함께 터치기능이 새로운 트렌드로 대두되고 있어 IPS 패널이 TV뿐만 아니라 모니터에서도 최적의 화면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IPS 기술은 상하좌우 어디에서 보아도 변함없는 화질을 제공하고 빠른 동영상을 번짐 현상 없이 구현한다는 점, 그리고 화면을 터치해도 번쩍이는 현상이 적다는 점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고 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IT사업부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IPS기술을 채용한 하이엔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IT시장에서의 IPS 프로모션 활동 역시 패널과 세트 업체 간 공동 마케팅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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