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자산운용이 설정액 100억원 미만 규모 '자투리펀드' 17개를 오는 12월18일 청산할 계획이다.
18일 푸르덴셜운용은 "설정액이 너무 적으면 운용에 어려움이 있어 회사 방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자투리펀드를 없앨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청산키로한 펀드는 대부분 2000년대 초반에 설정돼 운용돼 온 것들이다.
특히 '푸르덴셜나폴레옹free주식투자신탁2호'와 '푸르덴셜밀레니엄칩주식투자신탁1-7호'는 과거 '바이코리아' 시절, 100여개의 시리즈 펀드가 잇따라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던 나폴레옹(공격형), 르네상스(혼합형) 시리즈 가운데 하나여서 주목된다.
이번에 해지되는 펀드들은 '뉴프리미엄안정혼합투자신탁12호'와 '푸르덴셜르네상스free혼합투자신탁KM1호', '푸르덴셜밀레니엄칩주식투자신탁1-7호', '근로자비과세공사채투자신탁11호', '푸르덴셜퇴직금혼합투자신탁1-1호', '푸르덴셜나폴레옹free주식투자신탁2호', '비과세고수익고위험혼합투자신탁H-NH2호', '푸르덴셜아시아퍼시픽ETFs증권투자신탁2호(주식-재간접형)', '푸르덴셜엄브렐러MMF 1호', '푸르덴셜엄브렐러공사채투자신탁1호', '푸르덴셜엄브렐러성장중소형혼합투자신탁1호', '푸르덴셜엄브렐러Value포커스혼합투자신탁1호', '푸르덴셜엄브렐러인덱스주식투자신탁1호', '푸르덴셜엄브렐러코스닥혼합투자신탁1호', '푸르덴셜엄브렐러나폴레옹혼합투자신탁1호', '푸르덴셜엄브렐러밀레니엄칩혼합투자신탁1호', '푸르덴셜엄브렐러안정혼합투자신탁1호' 등 모두 17개이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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