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특화폰 ‘LG KS360’ 모델이 글로벌 출시 15개월 만에 500만대 판매량을 돌파했다.
이 제품은 유럽에서만 220만대, 북미에서 100만대, 그리고 중남미에서 80만대가 팔리며 전세계에서 골고루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유럽시장 최초로 페이스북(Facebook), 마이스페이스(Myspace) 등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SNS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버튼을 장착했고 PC 키보드와 배열이 같은 쿼티(Qwerty) 자판을 갖춰 입력을 쉽게한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SNS폰이 내년 휴대폰업계 주류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올 들어서만 4종의 SNS 특화폰을 선보였고 이달 안드로이드폰 ‘LG GW620’을 출시하는 등 SNS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LG전자는 메시징폰으로 북미 휴대폰시장을 선도했듯이 가장 편리한 방식으로 SNS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과 서비스를 탑재해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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