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0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수주 회복세가 선결과제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21%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송재학 연구원은 "올해 선박 수주량 급감으로 중장기 영업실적 모멘텀이 약화됐고 3분기 영업실적이 부진했다"며 "향후 건조 스케줄 조정 가능성이 확대돼 조선부문 수주는 내년에도 저조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2.0%, 57.7% 감소한 3조2264억원, 239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올해 선박 수주량은 급감세로 6월 바지선 1척, 여객선 2척, 10월 초대형광탄선(VLOC) 4척 수주가 전부"라며 "1월에서 10월 누계 총 수주액은 6억6000만 달러며 해양부문도 수주가 전무해 최악의 한 해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내년엔 해양·플랜트부문이 유가상승과 함께 발주가 예상돼 긍정적"이라며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지분 매각작업을 다시 진행하면서 M&A 이슈도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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