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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언스, 더케이손해보험과 휴대폰결제 서비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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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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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결제 기업인 모빌리언스는 더케이(The-K)손해보험과 휴대폰결제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해 보험에도 휴대폰결제를 적용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듀카'의 소액결제보험료(5000원 이하)를 콜센터를 통해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모빌리언스 관계자는 "운전자보험료가 개인형의 경우 1만원 내외의 소액이기 때문에 휴대폰결제를 적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이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20%를 넘어서는 등 지속 성장하고 있는 만큼 휴대폰결제와 같은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하게 되면 고객들의 결제의 편의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빌리언스는 최근 KT커머스와도 휴대폰결제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KT커머스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쿡TV쇼핑(qook.njoyny.com),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엔조이뉴욕(njoyny.com), 유럽상품 구매대행 엔조이밀란 등에서 휴대폰결제를 통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김성호 모빌리언스 사장은 “디지털콘텐츠 소액결제 수단으로 출발했던 휴대폰결제가 다양한 실물거래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하나의 결제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여전히 휴대폰결제가 디지털콘텐츠 소액결제 위주이지만 편리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기존 지급결제 수단의 보완재로 작용하고 있으며 디지털콘텐츠와 함께 전체 휴대폰결제 시장의 외형을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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