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는 글로벌의과학과를 신설하고 201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글로벌의과학과는 AUA(American University of Antigua College of Medicine)와 연계해 미국의사 자격 취득의 길을 열고 세계를 가슴에 품은 글로벌 인재 선발을 목표로 신설됐다.
글로벌의과학과 교과과정을 이수하면 국내 의학전문대학원과 약학전문대학원에 진학이 가능하다. 또 4년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일정 수준의 학점과 영어능력을 갖추면 AUA의과대학 본과 4년 과정에 편입할 수 있다.
AUA는 미국 뉴욕주로부터 인가 받은 대학으로 미국 의사 자격시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모든 교과과정이 미국의과대학과 동일하게 구성돼 있다. 미국 뉴욕주의 병원 및 애틀란타, 마이애미, 발티모어, 폰티액에 있는 병원에서 임상실습과 레지던트 수련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수시모집에서 20명, 정시모집에서 20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70%와 논술고사 30%가 반영된다. 10명을 모집하는 성신글로벌인재 전형은 공인어학능력시험 성적 80%와 면접 20%가 반영된다. 토익 850점 이상 또는 토플 CBT 240점, IBT 94점 이상 또는 TEPS 780점 이상이 지원자격이 된다.
수시 2차 일반학생은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수시 1차 및 2차 일반학생 전형은 외국어 영역 92점 이상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요구된다.
정시모집 '가' 군 일반학생은 수능 60%, 학생부 40%가 반영된다.정시 '나' 군 일반학생은 수능만 100% 반영된다. 수능은 언어 20%, 수리 25%, 외국어 30%, 과학탐구 2과목이 25% 반영되고, 학생부는 국어·수학·영어·과학 전 교과가 반영된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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