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자신탁운용(삼성투신)이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4년간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이용걸 2차관 주재로 투자풀운영위원회를 열어 삼성투신을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민간위원 7명으로 구성된 주간사선정위원회가 주간운용사 선정에 응모한 5개사를 대상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주간사는 기금들이 예치한 자금을 개별 자산운용사에 맡기는 등 자금을 통합관리하며 자산운용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주간사부터는 업무 개시일로부터 2년 뒤에 제안서의 이행여부를 점검하게 된다고 재정부는 설명했다. 투자풀에는 10월말 현재 46개 기금 등에서 4조4000억원이 예탁돼 있다.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shkim@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