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내년 5월 연구비 유용 실시간 감시체계 도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1-26 17: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진행하는 각종 연구·개발비 사용내역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체계가 내년 5월 도입된다.

지식경제부는 26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실시간 통합 연구비 관리시스템(RCMS)'의 구축 자문기구인 민관합동 'RCMS 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도입일정과 세부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RCMS는 금융기관과 연계돼 연구비 지급·관리기관이 운영하며 은행의 인터넷 뱅킹 시스템과 같은 사용환경을 갖게 된다. 이에 따라 연구비 사용내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와 카드사 전자전표 등 정산 증빙자료의 전자화로 관리 효율성과 연구비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지경부는 내년 5월까지 RCMS 구축을 마치고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산부문은 내년 8월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그간 지속적인 연구비 관리방식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연구비 유용 등 잔존비리가 발생해 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며 사업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시스템 구축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주관으로, 개발은 전자금융 전문회사인 웹케시가 추진한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