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진행하는 각종 연구·개발비 사용내역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체계가 내년 5월 도입된다.
지식경제부는 26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실시간 통합 연구비 관리시스템(RCMS)'의 구축 자문기구인 민관합동 'RCMS 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도입일정과 세부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RCMS는 금융기관과 연계돼 연구비 지급·관리기관이 운영하며 은행의 인터넷 뱅킹 시스템과 같은 사용환경을 갖게 된다. 이에 따라 연구비 사용내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와 카드사 전자전표 등 정산 증빙자료의 전자화로 관리 효율성과 연구비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지경부는 내년 5월까지 RCMS 구축을 마치고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산부문은 내년 8월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그간 지속적인 연구비 관리방식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연구비 유용 등 잔존비리가 발생해 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며 사업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시스템 구축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주관으로, 개발은 전자금융 전문회사인 웹케시가 추진한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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