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래미안 광교' 아파트가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실시된 래미안 광교 아파트 1순위 청약 결과, 610가구(특별분양 제외) 모집에 총 3만3600명이 신청해 평균 55.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단 2가구만 모집한 전용면적 100.72㎡는 당해지역 신청자 305명, 수도권 471명으로 77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16개 주택형중 모집 가구수가 가장 많았던 120.97㎡은 142가구 모집에 무려 1만2642명이 몰렸다. 청약 경쟁률은 평균 89.02대 1. 당해지역 경쟁률은 160.49대 1, 수도권은 127.26대 1이었다.
전용면적 97.4㎡는 126가구 모집에 9795가구가 청약해 평균 77.7대 1, 97.77㎡는 97가구 모집에 2400명이 신청해 24.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가구가 공급된 최대 면적의 170.94㎡는 당해지역 97대 1, 수도권 2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래미안 광교가 이 처럼 큰 인기를 끈 것은 '삼성'이라는 브랜드 파워에다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