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7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제10회 소프트웨어(SW) 산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W산업계 인사와 정부 관계자 4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SW산업 발전 유공자와 우수 SW에 대한 정부 시상식도 개최됐다.
올해는 SW업계뿐 아니라 제조·금융·의료 등 다른 산업에서 일하는 SW직무종사자 중에서도 SW산업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했다. 국내 SW인력은 70만명 규모로 이중 56만명이 서비스·제조·금융 등 타 산업에 종사하는 데 따른 것이다.
김대환 소만사 대표이사와 이재철 세기정보통신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의 영예를 얻었다. 그 외 대통령표창은 6명, 국무총리표창 8명, 장관표창 20명에게 수여됐다.
대한민국 SW대상에서 상품상 부문은 인텔리코리아가 수상했다. 공모전부문은 코드엑트가 대통령상을, 국무총리상은 더맵과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받았다. 필소굿시스템과 서울대학교 SSR팀은 각각 상품상 및 공모전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밖에 SW기술대상에서는 KT ERP 국제회계기준(IFRS)을 개발한 케이티와 케이티디에스가 지식경제부장관상을 공동 수상했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산업간 융합의 핵심인 SW산업의 비상을 위해 정부는 법·제도·R&D·인력 전반에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도 R&D 투자를 늘리고 글로벌 시장개척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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