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은 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2009년 한-EU 산업협력의 날' 행사에서 '최고 녹색기업상'(Green Pione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릭슨은 국내 4세대(G) 기반의 그린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친환경 통신기술 협업 노력과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비욘 알든 에릭슨 코리아 사장은 "통신기술을 통한 저탄소 사회를 꿈꾸는 에릭슨이 한국의 '최고 녹색기업'으로 꼽히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4G 모바일 브로드밴드 기술이 새로운 녹색통신을 이끌어 갈 것이며 한국은 이러한 녹색통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에릭슨은 이명박 대통령의 스웨덴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그린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릭슨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통신 서비스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생산과정 중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년 내 40%가량 감축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이나연 기자 ny@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