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는 19일부터 24일까지 2010년 정시모집 인터넷접수를 시작한다.
가·나·다군 분할모집으로 총 961명을 선발한다.
우선 정시 가군 일반학생전형에서는 인문계 및 자연계 학생 총 694명을 뽑는다.
모집인원의 50%는 수능성적 100%를 적용한다. 나머지 50%는 수능 70%와 입학사정관 면접 및 구술시험 30%를 반영한다.
정시 나군은 영어영어영문학·법학·언론정보학·경영학·경제학·생명공학·정보과학부 모집단위별로 총 107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50%와 수능성적 50%를 반영한다.
수능우수자전형인 정시 다군에서는 총 150명을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활용하는 학교생활기록부는 가군과 나군에서 총 12과목(계열별로 지정된 4개 교과목 기준, 각각 상위등급 3과목)의 교과 성적만 100%만 반영하고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영역별 백분위를 적용하며, 가군과 다군은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4영역을 반영하고, 나군에서는 4개 영역 중에서 상위성적 2개 영역만 반영한다.
한편, 숙명여대는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정시 가군 글로벌서비스학부 전형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도입했다.
창의적인 사업영역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경영자(CEO)의 꿈을 펼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글로벌서비스학부에서는 글로벌협력전공 9명, 앙트레프레너십 전공 10명을 선발한다.
이기범 입학처장은 "앙트레프레너십 전공자들은 타 대학의 국제학부와는 확연히 차별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APEC, 국제통신연합(ITU),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UNESCO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최고의 국제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복수학위제도 및 장학금 혜택등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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