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순유출이 12거래일째 이어진 가운데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도 7거래일째 자금이 빠져나가 동반 순유출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788억원이 빠져나가 12거래일째 자금 유출이 계속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지난달 24일 703억원이 순유입돼 53거래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가 하루 만에 다시 유출세로 돌아서 자금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680억원이 빠져나가 7거래일째 자금이 감소했다. ETF를 포함하면 328억원이 순감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 8천309억원이 빠지면서 펀드 전체로는 1조945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4조3천862억원으로 전날보다 4천749억원 늘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7천783억원 줄어든 326조71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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