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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 11월 말 현재 카페 아메리카노 1200만잔이 팔려 판매 1위에 올랐으며, 카페 라떼(약 880만잔), 카라멜 마끼아또(약 440만잔) 순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카페 아메리카노 920만잔, 카페 라떼 800만잔, 카라멜 마키아또 440만잔이 팔렸다.
특히 카페 아메리카노는 2007년과 2008년에 이어 3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해 커피 본래의 맛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스타벅스를 많이 찾은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국내 커피 마니아들은 하루에 커피 2잔을 마시며 특히 피로를 느낄 때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푸드테라피협회(www.iftanet.com)는 11월23일부터 지난 6일까지 협회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홈페이지 방문객 총1500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건강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중 68.9%가 “커피가 건강에 이롭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 커피가 건강에 이롭다고 느낀 사람들 가운데 60.1%는 “피로할 때 커피가 건강에 이롭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커피가 건강에 좋다고 느끼는 사람들 중에 우울할 때(27.8%), 두통이 있을 때(8.7%), 숙취가 있을 때(3.7%) 순으로 커피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응답했다.
하루중 커피를 마시는 횟수는 1~2회(71.8%)가 가장 많고, 주로 아침에 습관적으로 마시거나 식사 후에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후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중에 79.3%는 “소화촉진에 효과가 있어 커피를 마신다”고 답했다.
한편 우리나라 사람들은 커피의 종류(70.8%)를 가장 고려해서 선택하고 있으며, 커피와 가장 어울리는 날씨와 계절은 비 오는 가을(50.2%)과 눈 오는 크리스마스 계절(42.3%)을 꼽았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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