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지식경제부는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5위권에 든 수출상품 30개 품목과 앞으로 들 가능성이 높은 큰 차세대 유망상품 28개 품목을 일류상품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부가 지정한 일류상품 수는 기존의 595개 품목에서 584개 품목으로 11개 품목이 줄었다.
세계 일류상품에 지정되면 기술∙디자인 개발부터 홍보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된다.
특히 이번에 신규 지정된 품목은 수송기계 분야가 13개로 가장 많았고, 의료기기(10개), 반도체전자부품(9개) 등이 뒤를 이었다.
지경부는 또한 이날 코엑스에서 이번에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품목의 생산기업을 포함한 56개 기업에 일류상품 인증서를 수여했다.
김영학 지경부 차관은 이날 “내년부터 이들 일류상품들을 세계 일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는 데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84개 품목 중 세계 시장점유율 1위 품목은 121개, 5위권에 드는 상품은 387개 품목으로 조사됐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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