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휴대폰 가입자 수가 5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인도 통신감독청(TRAI)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인도의 이동통신 가입자수는 4억8840만명에 달했다고 14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가 보도했다.
지난 10월 월평균 이동통신 신규 가입자수가 1667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12월 중순인 현재 전체 가입자 수가 5억명을 넘어섰을 가능성이 높다는게 신문의 추산이다.
이런 추산이 맞다면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무선 통신 가입자 5억을 넘어선 나라가 된다. 다만 복수의 SIM 카드 보유자를 감안하면 실제 가입자 수는 5억명을 밑돌 가능성도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아주경제=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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