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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농협중앙회와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덕수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가운데 왼쪽)와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가운데 오른쪽). (제공=현대차) |
현대자동차가 농협과 손잡고 우리쌀 소비 촉진에 나선다.
현대차는 윤여철 부회장 및 이덕수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앞으로 직원식당에서 쌀국수, 쌀자장면, 쌀강정 같은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게 된다.
또 연구소, 공장 등 지역 사업장에서도 지역 농협과 협약을 맺고 쌀메뉴 시식회 등 지역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난해 1041t 수준이던 현대차의 연간 쌀 소비량이 향후 33% 늘어난 1388t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그 밖에도 지난 2005년부터 단위 사업장별로 농촌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돕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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