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소외계층 위한 소원성취 봉사활동 나서

GS칼텍스가 올 겨울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17일 GS칼텍스에 따르면 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4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여수 등 전국 7개 도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사진: 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2009년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의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GS칼텍스 임직원 80여 명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을 방문해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유와 연탄, 김치를 전달했다.

22일까지는 어린이 공부방과 도서관 꾸미기, 놀이공원·문화체험 나들이, 난방유 및 후원금 지원 등 열여덟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산타클로스로 분장해 서울과 여수 소재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아동 어린이집 20여 곳의 아이들 1004명이 갖고 싶은 선물을 직접 전달한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2005년부터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라는 삶의 에너지를 주기 위해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단순한 기부형태의 일반적인 기업 사회공헌활동과 달리 임직원들의 기부에 매칭그랜트한 급여공제기금을 활용한 것"이라며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참여해 소외된 이웃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올해까지 5년간 80여개 봉사 프로그램에 약 2200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가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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