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서울메트로 노조 민노총 탈퇴안 부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2-17 20: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노동조합이 실시한 민주노총 탈퇴 찬반투표가 부결됐다.

서울메트로 노조는 15일부터 사흘간 민주노총 탈퇴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 조합원 8천137명(투표율 91.0%) 중 반대가 4천432표(54.6%)로 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찬성은 3천691표(45.4%), 무효는 14표였다.

서울메트로 노조는 이번 민주노총 탈퇴 안건에 대해 조합원의 과반수가 투표에 참여해 과반수가 찬성하면 가결시키기로 한 바 있다.

정연수 서울메트로 노조위원장은 "조합원들이 굉장히 높은 투표율을 보여줬다. 민주노총 탈퇴 건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가 덜 된 것 같아 앞으로 계속 설득작업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그동안 "서울메트로 노조가 민주노총 노선에 따라 정치투쟁을 하면 지방공기업의 특성상 조합원의 권익 향상에 한계가 있게 된다"면서 민주노총 탈퇴 의사를 밝혀왔다.

서울메트로 노조의 조합원은 8천940명으로 노조 가입률은 90.2%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