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18일 유정준 R&C 사장을 R&M 사장으로 옮기는 등 9명의 승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SK에너지는 이날 2010년 주요 사업의 중국 전진배치와 화학사업의 독립 CIC 승격 등의 일환으로 전사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정준 R&C 사장이 R&M 사장으로 옮기고, 김용흠 화학사업부문장이 화학 CIC 사장으로 승진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의사결정 스피드 제고를 비롯해 글로벌 공격경영 가속화, 조직 슬림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 등 방향성에 따라 전사 조직을 개편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회사의 기술 중심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술원을 CIC 형태로 운영하고 스피드 경영을 위해 자원개발본부를 CEO 직속으로 분리·독립시켰다.
다음은 주요 임원 승진 및 이동 내용
■ CIC 사장 이동
- 유정준 R&M CIC 사장
■ CIC 사장 승진
- 김용흠 화학 CIC 사장
■ 부문장 승진
- 강헌식 울산CLX부문장 겸 석유생산관리본부장 강헌식
■ 본부장 이동
- 김철 자원개발본부장 겸 석유개발사업부장
■ 임원선임(7명)
- 신인길 생산관리실장
- 김재윤 BSR설비실장
- 김추제 설비기술·관리실장
- 이영기 물류경영실장
- 차규탁 Netruck사업부장
- 정운기 Performance Rubber사업부장
- 정광진 화학연구소장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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