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한화손해보험 내년 1월 공식 출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2-18 18: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화손해보험과 제일화재 통합 법인이 내년 1월 공식 출범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오후 정례회의를 통해 한화손보와 제일화재 합병 본인가 결정을 내렸다.

양사는 오는 31일 합병등기를 내고 내년 1월1일 통합 한화손해보험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통합 한화손해보험은 매출 2조7000억원, 시장점유율 6.9%, 총자산 4조원 대의 중견보험사로 도약하게 됐으며 내년에는 매출 3조1000억원, 총자산 4조6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신사업 발굴을 통해 통합 3년 차에는 매출 4조원으로 시장점유율 8%대, 총자산 7조원 규모의 메이저 손보사로 발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통합 한화손해보험은 금융위 합병 본인가 결정 직후 5실 3본부 11사업부 체제로 기구조직을 개편하는 등 통합 시너지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천명했다.

본사는 전략기획과 경영지원, 자산운용, 업무지원, 보상지원 등 5실로 구성하며 영업조직은 3본부 11사업부로 확대 개편한다.

임원 및 부서장은 양사에서 고루 발탁해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했으며 각 부문별 업무성과가 뛰어난 우수인재를 발탁해 변화를 모색했다.

양사는 한화그룹 계열사로 지난 7월 이사회를 통해 합병을 결의했으며 양사 대표이사를 공동위원장으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순조로운 통합작업을 이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