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코드가 유상증자를 완료해, 자본을 확충하면서 내년 1분기 중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넥스트코드는 최근 주주배정 유사증자 진행시 발생한 실권주 655만8924주를 이홍구씨외 4인이 인수키로 하고 청약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주금 납입은 오는 23일 당초 청약자들과 실권주 인수자들 모두 일괄적으로 진행한다.
넥스트코드는 "지난 주 실시한 유상증자의 실권주 청약을 완료하면서 자본금이 종전 99억원에서 163억원으로 늘어났고 대주주 지분율도 종전 38%에서 47%로 확대돼 경연권이 강화됐다"며, "내년 3월 정지주총 후 사업보고서 제출이 마무리되면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자본금 확충으로 마련된 자금으로 차입금 등을 상환해 부채비율을 대폭 낮추는 등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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