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526억원이 빠져나가 21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이 계속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지난달 24일 703억원이 순유입돼 53거래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가 하루 만에 다시 유출세로 전환한 뒤 자금 이탈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74거래일 중 73거래일간 자금이 유출되고 있는 셈이다.
국내 주식형펀드도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860억원이 이탈해 이틀째 자금 유출세가 이어지고 있다. ETF를 포함하면 788억원이 순감했다.
채권형펀드로 2716억원이 들어왔으나 머니마켓펀드(MMF)에서 4537억원이 빠져나가면서 펀드 전체로는 2천517억원이 순유출됐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3조3062억원으로 전날보다 8363억원 늘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전날보다 7952억원 증가한 323조7021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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