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내년 생산 목표를 올해보다 17% 증가한 748만대로 정했다.
26일 일본 현지언론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국내는 올해보다 13% 늘어난 313만대, 해외는 19% 증가한 435만대 등 748만대로 확정했다.
도요타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의 판매를 늘려 전체 글로벌 매출을 확충할 방침이다. 도요타가 계획대로 748만대를 생산할 경우 2005년 수준으로 회귀한다.
도요타는 급격한 엔고에 대비하기 위해 해외 현지생산을 늘려 국내 생산비율을 올해 43%에서 내년에 41%로 낮추기로 했다.
한편 일본의 지난 11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85만9677대로 전년 동기대비 0.5% 늘어 14개월만에 전년 실적을 상회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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