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은 연말연시를 맞아, 가평군 내 공부방 11곳에 컴퓨터 22세트를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컴퓨터를 지원받은 11곳의 공부방은, 초ㆍ중ㆍ고교생 330여 명이 방과 후 학습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는 곳으로 여건상 학원이나 과외 등 학교 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아이들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적은 수의 교재에 의존하고 있는 곳이다.
교원그룹은 지난 4월 가평군과 공부방 지원 협약을 맺고, 5월에는 가평군 공부방에 2500여 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한 바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적은 수의 교재에 의존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인터넷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컴퓨터를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부방 아동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더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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