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 사장, 박정희 롯데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그룹은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쇼핑, 호남석유화학, 롯데미도파 등 5개사로부터 각각 10억원씩 총 50억원을 출연 받아, 지난 21일 롯데미소금융재단을 설립했다.
롯데미소금융재단은 출범 후 10년 동안 매해 50억원씩 총 500억원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저소득층 대출 및 경제적 자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대출한도는 최고 5000만원이며 금리는 연 4.5% 이하로 일반은행에 비해 크게 낮다. 원리금은 6개월~1년 거치 후 최장 5년간 분할상환 받는다.
이날 행사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서민들의 자활을 도와 미소(微笑)와 활력을 줄 수 있도록 하자”며 롯데미소금융재단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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