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올해 소비자보호 우수금융회사로 선정됐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삼성화재를 소비자보호 우수금융회사로 선정하고 우수마크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보호 우수금융회사 선정제도는 지난해 처음 시행됐으며 민원발생평가 결과 및 소비자보호업무 체계가 우수한 금융회사에 대해 소비자보호 우수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선정 회사는 1년 동안 신문과 방송 등의 이미지 광고에 마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회사 선정은 매년 1월 민원발생평가결과 상위 1~2등급 금융회사의 신청에 따라 이뤄지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친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평가는 민원발생평가 400점과 소비자보호모범규준 이행수준 평가 600점으로 구성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 제도가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의 개선과 보완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우수마크를 받은 금융회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소비자보호 취지가 잘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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