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주회사 체제로 출범하는 코오롱그룹이 2010년 시무식을 오케스트라 합주로 진행한다.
30일 코오롱에 따르면 2010년 1월 4일로 예정된 그룹통합 시무식을 KBS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의 향연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그룹통합 시무식은 임원 100여 명이 대표로 참석해 진행하던 예년과 다르게 퇴임 임직원, 2010년 신입사원, 임직원 등 900여명이 함께 참석한다.
경기도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는 함신익 교수가 객원지휘자로 나서며 임직원의 새해 소망 성취를 기원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그룹 관계자는 "오케스트라 시무식은 지주회사 체제 출범의 의미를 재차 강조하고 회장 경영지침을 알리는 등 임직원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새롭게 준비됐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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