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통신사업자연합회는 공동법인 설립을 목적으로 한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사업추진단'을 발족했다고 13일 밝혔다.
MVNO사업추진단에는 케이비텔레콤, 케이티하이텔솔루션 외 중견 별정통신사업자 등 8사가 참여했다.
추진단장을 맡은 연합회 권황섭 회장은 “상반기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공동법인을 설립, MVNO사업자 지위로 진출하겠다”며 “정부의 요금인하정책에 일조하는 제4 이동통신사를 강력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법인은 참여사에 이동통신을 주력으로 인터넷전화, 국제전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사는 자체 브랜드와 요금제로 가입자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MVNO 시장은 중소사업자 단독 진출이 불가능하다”며 “공동투자로 위험부담을 대폭 줄이고 그동안 확보한 유선가입자를 기반으로 마케팅에 전력하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가입자 기반의 비통신기업에게도 참여를 개방해 20여 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련법안의 국회통과를 기점으로 공동법인 설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