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010도쿄오토살롱 참가

지난해 열린 '일본 도쿄 오토 살롱'에 참가한 금호타이어의 부스 전경. 금호타이어는 올해도 참가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일본 도쿄 오토살롱 참가로 글로벌 행보를 시작한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15일부터 개최되는 일본 도쿄 오토 살롱(Tokyo Auto Salon 2010)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행사에서 친환경 에코윙 시리즈(KH19·KH30), 럭셔리 스포츠세단용 엑스타LE, SUV용 로드벤쳐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할 대표 상품들과 친환경 브랜드 에코윙을 소개한다.독일iF디자인 어워드2010에서 디자인 본상을 수상한 컨셉타이어도 전시해 금호타이어의 미래 지향성을 더욱 알릴 예정이다.

1983년 이래 28회를 맞는 도쿄 오토살롱은 일본 최대 자동차 부품전시회로 약350여개의 주요 자동차 및 타이어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다.

도쿄오토살롱의 특성을 고려, 향기나는 아로마 타이어, 드리프트용 컬러스모크 타이어, 32인치 편평비 15시리즈 등 '세계 최초 개발 제품'들을 전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전략이다.

김성 금호타이어 일본 법인장은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점진적인 매출 확대로 연결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해외시장에서의 선전이 건실한 기업으로 재도약하려는 금호타이어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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