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교육비 사상 첫 4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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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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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여파에도 가계의 교육비 지출이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었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008년 4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1년간 가계의 교육비 지출액은 40조5248억원(명목기준)으로 전년 동기의 39조1557억원에 비해 3.5% 증가했다.

이 기간 명목 교육비 지출이 4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도별로는 지난 2005년 30조854억원, 2006년 32조9175억원, 2007년 35조9493억원 등이다.

가구당으로는 연간 240만원을 교육비로 지출한 셈이며, 가계의 전체 소비지출액에서의 비중은 7.4%에 달했다.

반면 주류 및 담배는 지난 2008년 4분기~2009년 3분기 동안 13조9078억원이 소비돼 1년 전의 13조9787억원보다 0.5% 줄었다.

이 기간 주류 및 담배 지출이 감소한 것은 관련통계가 작성된 1971년 이후 처음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가계가 기호품 소비를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품 지출액은 70조9537억원으로 1년 전의 65조6878억원 보다 8.0%가 증가하면서 7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관련 물가가 많이 오른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의료·보건 지출액은 35조173억원으로 전년의 31조7641억원보다 10.2%가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교통은 3.1% 감소한 60조476억원을, 통신은 1.5% 줄어든 23조763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의류 및 신발도 27조6642억원으로 1.1% 감소했다.

오락·문화는 전년보다 1.4% 늘어난 43조3205억원을 나타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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