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대통령, 러시아서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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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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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12월 한국을 방문하던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부부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내외가 탑승한 비행기가 러시아 서부 스몰렌스크 공항에 접근하던 중 추락했다고 10일(현지시간) BBC가 러시아 정부 관계자를 인용, 보도했다. 

이타르 타스 통신은 카친스키 대통령 부부가 탄 비행기가 공항 접근 중 추락해 8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폴란드 외교부도 자국 대통령 내외가 추락한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카친스키 대통령 내외는 '카틴숲 대학살' 70주년 추모식에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중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비상대책본부는 러시아 모스크바 시간 10시 56분경 추락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스몰렌스크 공항 관계자는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부부가 탑승한 비행기가 공항으로 접근하던 중 추락했다"고 말했다.

세르게이 안투피에브 스몰렌스크 주지사는 러시아 공영방송을 통해 "폴란드 대통령이 탑승한 비행기가 공항으로 착륙하던 중 나무에 걸려 추락했다"며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카친스키 대통령은 2001년 쌍둥이 형과 함께 PiS(Law and Justice:법과정의)를 창당하고 초대 당수를 지냈다. 2002년 바르샤바 시장을 역임했으며, 2005년 10월 대통령 선거에 출마, 5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사망한 카친스키는 대통령 임기를 불과 8개월 남겨두고 있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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