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 역전 3점 홈런 작렬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결승 3점 홈런을 날려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장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이날 홈런은 8회말에 터졌다.

추신수는 8회 무사 1, 2루에서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상대팀 선발 해리스의 2구째 86마일짜리 커터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시원하게 넘겼다. 결국 이날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3-2 승리로 끝이 났다.


추신수의 이번 홈런은 지난 13일 텍사스전 이후 3일 만에 터진 홈런이자 올시즌 3호 홈런이다. 이날 안타 2개를 추가해 추신수의 시즌 타율도 3할2푼3리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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