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중견 온라인 게임사들이 핵심 콘텐츠를 잇달아 공개하며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각 기업의 킬러 콘텐츠의 적통을 잇는 차기작들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그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출시되는 중견 온라인게임 업체 작품 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오디션2’ ‘프리스타일풋볼’ ‘스페셜포스2’ 등이다.
와이디온라인(구 예당온라인)은 댄스게임 지존으로 불리는 ‘오디션’의 후속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는 28일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따라 공개서비스를 단행할 계획이다.
오디션은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와이디온라인이 유통을 하고 있는 게임으로 국내 게임 시장에 리듬액션 장르 열풍을 몰고온 작품이다.
이 게임은 현재 전세계 30개국, 1억 3000만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동시접속자수도 110만명에 달한다.
오디션2는 이같은 1세대 리듬액션게임의 적통을 잇는 게임이다. 특히 예당온라인이 미래에셋PEF에 피인수 된 후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가름할 수 있는 핵심 타이틀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오디션2가 시장에 연착륙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층 발전된 그래픽과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는 점도 오디션2의 성공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대만 게임업체 게임플라이어와 서비스에 앞서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회사의 최고 흥행작인 ‘프리스타일’의 후속작 프리스타일 풋볼을 오는 7월 선보인다. 일반 게임들의 차기작이 전작의 흐름을 쫒아가는 반면 이 게임은 농구에서 축구로 장르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다.
프리스타일풋볼의 경우도 남아공 월드컵이라는 호재를 앞두고 있어 흥행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또 최근 진행한 마지막 사전 테스트에서 기존 축구게임에 비해 대폭 강화된 액션성과 세밀한 컨트롤의 재미와, 축구 본연의 협동과 전략전술의 재미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아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엠게임의 ‘열혈강호온라인’, 윈디소프트의 ‘겟앰프드’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의 후속작이 올해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기대작들이다.
이들 작품도 워낙 충성 유저층이 두터운데다가 최근 트렌드에 맞게 완성도 있는 그래픽 퀄리티와 액션성을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전작의 흥행 스토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게임업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가족부의 게임 산업 이중규제 논란 등 악재가 많다”며 “중견기업들의 후속작들이 이같은 우려를 잠재우며 흥행에 성공, 온라인게임산업에 활력소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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