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안전 최우선 캠페인 추진

‘사고성 재해 절반 줄이기 운동’ 선포식 열어

지난 27일 부평 본사서 열린 '사고성 재해 절반 줄이기 운동' 선포식에서 임직원들이 선서하는 모습. (사진제공=GM대우)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GM대우가 안전 최우선 캠페인을 추진한다.

GM대우자동차는 지난 27일 부평 본사서 ‘사고성 재해 절반 줄이기 운동’ 선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동부 경인지방노동청 주관 ‘사고성 재해 절반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GM대우 및 협력사가 사고성 재해를 전년 대비 절반 이하로 줄이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다.

선포식에는 조건도 노사안전본부장, 추영호 노조지부장 등 GM대우 임직원과 노동부, 한국산업안전공단, 협력사 임직원 등 26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고성 재해는 작업중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 추락, 기계 오작동 및 부주의 등으로 인한 사고를 의미한다.

GM대우는 지난 2008년 0.38%, 2009년 0.13%의 매우 낮은 재해율을 기록, 전국 평균 재해율 0.7%대에 훨씬 못 미친다. 선진국 수준인 0.5% 대보다 훨씬 낮다.

GM대우 관계자는 “2002년 출범 이후 재해율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었던 것은 ‘안전 최우선’ 정책을 기본으로 한 GM의 선진 안전보건 시스템을 도입해 실행한 것이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GM 대우는 공장장이 주관하는 공장안전점검 위원회를 주축으로 18개의 특화된 안전보건 분야를 관리/운영하고 있다.

안전보건총괄책임자인 조건도 본부장은 “이번 정부와 기업이 함께하는 사고성 재해 반으로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GM대우와 협력업체 모두 사고 없는 사업장 구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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