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1년 반만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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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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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익 213억원 달성… 매출도 18% 증가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절차를 밟고 있는 금호타이어가 6분기(1년 반)만에 흑자 전환(본사 매출기준)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분기에 매출액 5864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각각 18%,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209억원으로 역시 흑자 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회복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외 시장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와 공장 가동률 증대에 따른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수출은 전분기 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특히 북미 초고성능(UHP)타이어 매출은 150% 증가했다.

또 공장가동률도 자금난에 따른 원자재 부족으로 100% 가동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60%에서 90%대로 큰 폭 상승했다.

이호 금호타이어 기획담당 상무는 “1분기 노사 협상 및 긴급자금 투입 지연으로 생산량이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했다”며 “2분기 이후, 늦어도 연말 쯤에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노사 임단협 협상 타결 및 긴급자금 투입으로 원자재 수급에 숨통이 트여 2분기 실적 개선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김종호 대표는 앞선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3.5개월 분의 주문 물량이 밀려 있는 상태”라고 말한 바 있다.

또 채권단 경영정상화 방안이 본격 실행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와 해외법인 경영정상화를 통한 지분법 손실 감소도 2분기 실적 개선 전망이 기대되고 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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