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 하반기 실적 회복 가능성 - 키움證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비에이치아이가 1분기 실적 부진에도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로 키움증권의 매수추천을 받고 있다.

키움증권은 3일 △기존 공사 납기 지연 △지난해 하반기 LOI(참여의향서) 본계약 체결 지연 △HRSG(배열회수보일러) 수주 부진 등으로 비에이치아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률은 작년 평균 수준인 9.7%, 순이익률은 7%, 매출액은 500억원대 초반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실적 회복으로 주가가 상승할 수도 있다고 점쳤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말에서 하반기 초에 중동관련 수주 모멘텀 부각과 매출 성장률ㆍ수익성 회복으로 추세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1분기 실적발표 이후 매수 타이밍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키움증권은 비에이치아이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3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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